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문화,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토론토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도시 전역에 흩어진 다채로운 명소들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본 글에서는 2025년 3월 기준, 토론토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들을 위치 기반으로 나누어 정리해보겠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도를 참고하여 효율적인 동선을 그려보세요.
다운타운 중심 명소 탐방
토론토 여행의 중심은 단연 '다운타운'입니다. 도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CN 타워(CN Tower)는 토론토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첫 번째 명소입니다. 553m 높이에서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유리바닥 전망대와 엣지워크 체험은 짜릿한 스릴을 제공합니다. CN타워 근처에는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가 위치해 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또 다른 인기 장소는 리플리 수족관(Ripley’s Aquarium of Canada)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방문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해저 터널을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하버프론트(Harbourfront Centre)도 있어 토론토 호수 전망과 함께 산책, 카페, 전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 외에도 토론토 시청과 네이선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은 도심의 대표 포토존입니다. 겨울철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며,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역사 체험 명소
토론토는 캐나다의 다문화 도시답게 문화 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명소들도 풍부합니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ROM)은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공룡 화석부터 아시아 미술, 원주민 역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건물 외관의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 건축의 아이콘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아트 갤러리 오브 온타리오(AGO)는 예술 애호가들이 꼭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캐나다 현대미술부터 유럽 고전 미술, 토론토 출신 작가들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무료 입장 시간이 정기적으로 제공되어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매력을 찾는다면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를 추천합니다. 19세기 증류소 건물을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붉은 벽돌 거리 위에서 카페, 갤러리, 소품샵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조명과 철제 구조물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하죠.
자연과 조망 포인트
토론토는 고층빌딩 사이로 자연을 품은 도시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토론토 아일랜드(Toronto Islands)입니다. 다운타운에서 페리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이 섬은 도시와는 또 다른 고요함을 제공합니다. 자전거를 타며 섬을 일주하거나, 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특히 센터 아일랜드(Centre Island)에서 바라보는 토론토 시내의 전경은 사진으로도 많이 알려진 명소입니다.
또 다른 자연 명소는 하이파크(High Park)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며, 넓은 녹지와 산책로, 동물원이 있어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하이파크는 도심에서 지하철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자연 속에서 도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폴스 크리프 전망대(Polson Pier)나 체리 비치(Cherry Beach)에서의 일몰 감상이 좋습니다. 특히 폴슨 피어는 CN 타워와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뷰 포인트로, 많은 여행 블로거나 유튜버들이 소개한 적 있는 ‘야경 명소’입니다.
토론토는 문화, 자연, 역사,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주요 명소들은 토론토 여행의 기본 코스로 손색이 없으며, 지도를 참고하여 동선을 짜면 더욱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지금 이 순간, 토론토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